제2화
나의 사람아
남편이 2022년 수술직후 쓰다
긴여름 강호에 병이깊어
아산에서 재생귀한 꿈꾸던중
문득 정신차려 창밖을보니
한줌 비 가을을 재촉하는구나
느는건 통증이요 짜증만 더하고
주는건 몸무게 식욕이니 세상에 낙이없다
그래도 다시 못볼뻔한 와이프를위해
빨리 강호를 뜨는것이 답이련가
무심한 의사들은 잡아두려 하지만
아산을 뜨고픈마음 저 구름과 같구나
이런병 저런통증으로 오늘은 가지만
문병도 외출도 안되는 내일은 또 엇디하리오
안녕하세요.
라면상회 클로버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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