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화
2024년
잘 가요
2024년이 가려해
어제까지만 해도
마감임박 같은 기분은 아니었는데 말이야
분명
이런 마음은 아니었는데 말이지
벽에 걸린 시계를 쳐다보고
노트북 옆의 거울을 들여다봐
속절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해서일까
떠나간 사람에 대한
슬픔때문일까
분명
이런 감정은 아니었는데 말이지
어제보다는
오늘이
분명 좋았고
어제보다는
오늘이
늘 감사했던
2024년이었는데...
나는
힘없이
2024년
마지막을 보내고 있어
잘 가!
안녕하세요.
라면상회 클로버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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