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화 당당하게 대담하게 대학만 들어가면시험공부는 끝이라 생각했지나 정도 스펙이면졸업하기 전에 다 취업이 되는 줄 알았지1차 서류 합격하면최종 합격은 문제없을 거라 자신했지그런데 이게 뭐야!내가 가고 싶은 곳은채용 공고가 없고내가 하고 싶은 일은경력직만 뽑고 속이 너무 아파병원에 갔어의사 선생님께서커피를 끊으라 하셨어커피의 쓴맛은대학 입시 준비할 때 알았어그런데 그거 아니?내가 속이 아픈 것은내가 가고 싶은 곳에서 나를 불러주지 않아서고내가 커피를 마시는 것은다시 쓴맛을 보는 중이고 엄마와 눈이 마주쳤네도망치듯 내 방으로 들어갔네방 안에서 한참을 나는 서성였네 그런데 왜?내가 망설이는 것은엄마 아빠의 실망 때문이고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엄마 아빠의 걱정 때문이고 내 방의 문이 다시 열렸다엄..